단체기록에서 사진찍기는 활동보고를 할 때도 보도자료를 낼 때도 행사홍보를 할 때도 필요하기 때문에 중요하다.

 “아무리 뒤져도 쓸 사진이 없어요”라고 핀잔을 들을 때마다 ‘아... 나도 사진 잘 찍고 싶다.’라고 생각하곤 한다.

어떤 카메라로 사진을 주로 찍는 지 신청서에 적게 되어있었는데, 역시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었고 

스마트폰으로 어떻게 촬영해야 하는 지 알려주었다.

사진을 찍을 때 폰을 몸가까이에 붙여서 잘 찍어야 안 흔들립니다.

성인키 눈높이는 사진이 잘 안나옵니다. 조금이라도 자세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.

밝은 데 있을 땐 더 밝게, 어두운 데 있을 땐 더 어둡게 밝기를 조절해야 잘 나와요.

이런 꿀팁 들을 마구 이야기 해주니 너무 좋다.

주로 단체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... 교육을 받는 장면, 앞에서 단체사진 찍는 장면, 현수막이 걸리게 잘 찍는 법 등

 (이건 교육 받은 사람만 알 수 있는 특권으로 남겨놓으려 한다 ^^*)

등에 대해 궁금했는데 알려주니 좋았다.

사진찍는 법과 관련한 강의를 들은 후 단체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피드백을 받는 과정은 정말 유익했다. 

나나 우리가 찍은 사진들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다른 사람의 피드백도 나의 이야기 같았다. 

활동사진은 대부분 연말 송년회나 총회 때 영상으로 만들어지거나 SNS 홍보용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잘 찍고 싶다는 욕구가 

마구 올라오는데,

잘찍는 팁.<  여러 각도에서 다 찍는다. 피사물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라...>

 실제로 교육 중 사진을 찍어서 시범까지 보여주는 열정적인 강의에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. 중간 중간 터져나오는 질문도 다 받아주시고.

그리고 핸드폰을 바로 보정할 수 있을 앱과 사용법까지 알려주니 이걸 내가 왜 몰랐을까 싶다. 

정말 활동가의 내공이 UP되는 느낌이 드는 교육. 

내년에도 단체기록사진찍기 강의가 한번 더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